미니 PC 써도 괜찮을까? 인텔 N100 성능과 미니 PC 스펙, 실제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헛소리만 하고 엉덩이를 얻어맞아도 할말이 없는 테크 블로거입니다.

N100 미니 PC를 사시겠습니까? 오늘은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아키텍처로 만든 초저전력 CPU인 N100, 거실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 알리에서 산 미니 PC, 그리고 CPU를 장착한 GMK tec의 미니 PC의 성능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참고로, 구매한지 하루 만에 가격이 떨어져서 블랙카우 인증을 해야 하니 성능 리뷰에 이기적인 생각과 자책, 약간의 화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4만원에 샀는데 12만원에 팔았다고…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전력 미니 PC CPU의 양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N100 CPU는… 인텔의 10nm 공정인 엘더레이크 아키텍처로 만들어졌으며, 4코어 4스레드라는 물리적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에 달려가서 N100에 싸다고 보면 실제로는 2년 전 제품인 N5095인 경우가 많으므로 낚시에 주의해야 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N100의 출시일과 성능은 N5095보다 훨씬 좋습니다.

아래에서 인텔의 N100과 N5095의 자세한 사양과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숫자가 높다고 성능이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인텔 N100 대 N5095 우선 두 제품의 출시일은 약 2년 차이가 납니다.

2021년은 인텔의 11세대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AMD에 밀리던 해였습니다.

반면 2023년은 인텔이 바지를 잡고 AMD를 걷어차는 해입니다.

12세대 엘더레이크 아키텍처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저전력 PC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전 모델에 비해 전력 비율이 2배 이상 개선되어 6W의 전력 소모를 보였습니다.

이 수준에서는 모바일 칩셋과 동일합니다.

4코어 4스레드 두 제품의 코어 구성은 동일하지만 N100의 경우 터보 주파수가 3.2GHz로 올라가는 반면 N5095는 2.0GHz의 고정 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 소모량도 2배 이상 많습니다… 양심이 없습니다.

메모리 지원 측면에서 N100은 DDR5, LPDDR5, DDR4를 동시에 지원하는 반면 N5095는 DDR4와 LPDDR4만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벤치마크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세대 저전력 CPU와 확실히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특히 싱글코어 성능은 높은 클럭으로 확실히 뛰어납니다.

물론 멸치끼리의 싸움이기에 숫자의 차이는 크겠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톱 CPU와 싸운다면 입이 벌어지거나 날아갈 정도의 차이가 보일 것입니다.

스펙을 살펴봤으니 실제 제품의 박스를 풀고 설치하여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직 당신을 인정하지 못한 내 거실 컴퓨터가 된 GMKtec 미니 PC 여기저기에 배달된 N100을 탑재한 GMKtec의 미니 PC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 1개, HDMI to HDMI 케이블 1개, 220V 전원 코드 1개, 본체 부착용 브라켓 1개,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용 설명서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로 11.4cm, 세로 10.6cm, 높이 42.5cm로 컴팩트합니다.

전면에 전원 버튼과 USB 3.0 포트 2개, 후면에 HDMI 포트 2개, USB 3.0 포트 2개, 랜 포트 1개, 이어폰 포트 1개,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USB C 타입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내부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256GB SSD 1개와 노트북용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 제가 사용하던 PC의 16GB DDR4 메모리를 장착하려고 했는데 노트북용 DDR4 메모리라.. 8GB를 깔끔하게 써서 가상 메모리를 추가로 적용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거실 TV에 장착하겠습니다.

성능과 사양에 관계없이 TV 아래에 맞는 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알리 제품은 구매 가격을 가슴 깊이 날릴 수 있다는 걱정이 항상 있어서 바로 켜지지 않으면 불안해집니다.

주의 깊게 확인하고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다행히 켜지지 않거나 폭발하는 등의 불운한 사고는 없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냈으니까 옷만 다쳤네. 길고 지루한 업데이트를 마치고 드디어 TV에 연결됐어. 이제 이 녀석으로 거실에서 유튜브도 보고 인터넷도 쓸 수 있어. 물론 전에도 잘 됐지만 진짜 데스크탑이라 전기도 많이 먹고 공간도 많이 차지했지. 이제 CPU-z 프로그램으로 정말 N100인지 확인해 볼게. 진짜가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 이 녀석들은 이런 데 능숙하네.. 다행히 엘더레이크는 TDP 6.0W인 N100인 듯. 이게 아니었다면 진짜.. 근데 숨쉬기만 해도 메모리 6GB나 먹는 건 왜지? CPU 사용량이 왜 이렇게 높을까? 윈도우 업데이트 후 최적화에 리소스를 많이 쓰는 듯. 곧 나아질 거야.(실제로 나아졌어) 그럼 간단한 게임 테스트를 해 볼까. 오~ 롤과 슈퍼버니맨에서 프레임이 꽤 잘 나오네. 해상도 때문에 가끔씩 랙이 생기긴 하지만, 괜찮은 성능인 듯합니다.

유튜브는 1440P로 괜찮은 듯합니다.

2160P는 약간 애매합니다.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완전 캐주얼 게임만 한다면 저처럼 다음날 세일이 안 보인다면 사기에 좋은 제품 같습니다.

다른 비슷한 미니PC 제품들이 11만원대로 떨어지는 걸 보고 속이 쓰립니다… N100이 장착된 미니PC CPU의 성능은 거실에서 쓸 디스플레이 머신 전용 서브컴퓨터 수준입니다.

우선 전력 소모가 낮은 게 마음에 듭니다.

미니PC로 추천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기대가 크지 않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수준이라 기대가 낮은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습니다.

대신… 12만원 이하로 사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14만원에 샀는데, 벌써 더운 여름인데 고생이네요.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