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북동 토성은 항상 가고 싶었는데… 그리 멀지 않은데, 가보지 못했어요. 작년에 두 번 갔는데 날씨가 두 번 다 달랐기 때문에 정북동 토성에서 일몰과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정북동 토성에서 일몰도 보고 싶었지만 푸른 풍경도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여름은 날이 길어서 퇴근하고 갔을 때 푸른 풍경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오메가의 일몰과 붉은 노을을 함께 본 날.. 오메가의 일출이 아닌 일몰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넓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어요. 저 멀리 산등성이 위로 해가 지고 있었어요. @_jk.bro 친구가 찍어준 사진~ 정북동 토성 실루엣이 잘 포착됐어요. 나비 한 쌍처럼 친구랑 예쁘게 포착됐어요. 제일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에요. 예쁘게 날아다니는 벌레 같아요 점프는 잘 못하는데 점프샷은 좋아해요. 그날 발목을 삐어서 다친 것 같은데 그래도 점프샷을 찍었어요~ 탄탄이가 잘 찍어줘서 한 장 더 찍어줬어요. 친구가 찍어주고 옆에 있던 사람도 찍어줬어요. 유명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누군가의 모델이 되는 법인데 친구의 이메일을 받고 그 사람이 사진을 보내줬어요. 망원렌즈로 찍어서 난쟁이처럼 작고 귀여워 보였어요(?) 지는 해가 더욱 둥글게 포착되었어요. 정북동 토성은 생각보다 훨씬 넓었어요. 유명한 두 나무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엄청 넓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새로운 곳에 오면 다 보고 싶어서 토성길을 따라 걸었어요. 해가 지고 있어서 습하긴 했지만 덥지는 않아서 산책로가 좋았어요. 잔디 깎는 할아버지 청주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요. 비행기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재빨리 셔터를 눌렀어요. 날씨 좋은 날 아름다운 노을을 찍은 후 대전으로 밥 먹으러 떠났어요 청주에서 밥 먹으러 갔는데 맛있는 식당이 없어서 대전으로 갔어요~ 정북동 토성에 갔을 때 하늘이 특히 예뻤어요. 구름과 푸른 하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날이었어요. 구름과 햇살이 너무 예뻐서 달리는 차에서 창문을 열고 재빨리 찍어봤어요~ 운전 안해서 다행이었어요~ 무지개가 보이는 날인데, 이 맑은 하늘이 결국 비가 쏟아졌어요. 1분만 늦게 탔더라면 비에 젖었을 텐데, 차에 올라타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쏟아졌어요. 구름이 급격하게 변해서 풍경이 더 아름다웠어요. #청주 일몰 명소 그저 예쁜 하늘이라기보다 멋진 날이었어요. 멀리는 비구름이 오고 있었는데, 지금 눈앞에는 일몰과 구름의 조화가 아름다웠어요. 풍경 사진은 정말 어려워요… 모든 사진이 힘들지만, 내가 찍지 않은 상황의 풍경 사진은 더 어려워요… 내가 찍지 않은 상황이나 사람은 찍을 수 없어서,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면 사람은 안 찍어요. 여름 하늘 #청주여행 나무와 뒤의 구름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구름 뒤를 조금 더 편집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한쪽은 하늘이 맑고 한쪽은 비구름이 덮인 곳에서 고개를 돌리기만 해도 날씨가 다르게 보이는 타이밍이었어요. #청주 가볼만한 곳 정북토성은 일몰이 아름다웠지만 저는 이 푸른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넓은 푸른 잔디밭이 있다는 걸 몰랐어요. 여름의 색깔이 좋아요. 그래서 여름 여행을 자주 가는 거예요.. 이제는 외출을 많이 안 해요.. 작년에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올해는 정말 외출을 많이 안 해요.. 푸른 하늘과 비구름이 반반이에요~ 잔디밭이 넓고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을 것 같았어요. 엄청 넓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상했어요. 음.. 여름에 그늘이 없는 곳에 있을 순 없잖아요.. 대전 근처에 일몰 좋은 곳들이 많은 듯해요. 옥천 옥녀봉이었나요? 그것도 좋았고 청주도 좋았어~ 대전은 여행하기 좋은 곳인 듯. 비행기와 하늘이 그림 같았어. 비행기 예약하려고 하는데.. 어딜 가도 뭔가 막힌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예약하기 너무 어려워.. 이제 40이 훌쩍 넘었으니까 깨달은 게 많아. 남을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도시보다 자연을 더 좋아한다는 것도 깨달았어. 전에는 자연과 도시 둘 다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이 더 좋아. 풍경을 보면 설레는데 도시는 좋은데 설레지 않아. 그래서 도시와 자연이 둘 다 있는 여행지가 좋아. 구름이 온다.
풍경사진의 단점은… 비슷한 사진을 계속 반복해서 찍게 된다는 점… 저는 정북동 토성을 비슷한 시기에 두 번이나 방문해서 사진이 너무 많아요… 게다가 지는 해를 찍어야 해서 사진이 더 많아요…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갔던 정북동 토성, 후회없이 풍경을 보고 답답함을 풀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