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 조추첨식이 5일 열렸는데, 수많은 축구 레전드들이 모였다.
한국 대표로는 FIFA가 초청한 울산 HD 김광국 회장과 울산 현대 레전드 현영민 등이 있다.
현영민은 울산 HD에서 7년 동안 뛰었다.
그는 총 227경기에 출전해 2005년 K리그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기존 클럽 월드컵 형식은 개최국의 1개 클럽팀과 각 대륙의 총 7개 챔피언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FIFA 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 개최되며, 기존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처럼 32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조별 예선 이후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된다.
일요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11개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빅클럽, 중동 강호 알아인, 남미 빅클럽 플라멩고, 보카 주니어스가 모두 모였다.
한국 선수 이강인, 김민재, 박용우가 출전하며, K리그 강호 울산 HD도 유럽, 남미, 아프리카에서 뛴다.
강력한 플레이어와 경쟁합니다.
특히 미국 MLS 무대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인터마이애미에서도 활약하며 유럽팀 FC포르투와 오랜만에 만난다.
B조: PSG, AT 마드리드, 보타포고, 시애틀 사운더스
이강인이 이끄는 PSG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주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난다.
이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생활하고 마요르카 라리가 무대를 경험한 이강인에게는 익숙한 상대다.
브라질의 보타포구는 최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했습니다.
그는 미네이로 레치쿠를 물리치고 남미 최강의 선수가 됐다.
1920년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기록한 보타포고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기술전을 펼친다.
남은 팀은 홈 어드밴티지를 받을 수 있는 미국 MLS 팀 시애틀 사운더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바이에른 뮌헨, 오클랜드 시티,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확실한 선발 센터백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전에서 초반 실책을 많이 범했던 김민재가 이제는 백포의 센터가 됐다.
토트넘을 떠나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공격수 해리 케인이 생애 첫 클럽 월드컵을 경험했다.
그리고 아시아팀과 맞붙는다.
오클랜드시티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클럽이고, 아르헨티나의 상징인 보카 주니어스도 만만치 않다.
조 2위 유력 후보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벤피카가 아시아와 남미팀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F조 : 플루미넨세, 도르트문트, 울산 HD, 마멜로디 선다운스
아직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울산HD는 F조에 편성돼 역사적인 첫 우승을 노린다.
2012년 클럽월드컵에서는 멕시코 몬테레이에 패했고, 5위전에서는 일본 J리그 히로시마 산프레체에 패하며 6위로 마감했다.
2021년 2018년에도 멕시코의 티그레스와 카타르의 알 두하일에게 연속으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클럽 월드컵을 대비해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본격적인 보강이 예고됐지만 현실적으로는 조 2위를 노리고 있다.
K리그 MVP 조현우도 슈퍼세이브를 보여줄지 지켜볼 예정이다.
1위는 분데스리가의 꿀벌군인 도르트문트가 유력하며,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를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남아공 챔피언 마멜로디 선 다운스(Mamelodi Sun Downs) 역시 1승을 거둘 유력한 후보지만, 그의 위력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G조: 맨체스터 시티, 와이다드 AC, 알아인, 유벤투스
K리그 울산HD를 떠나 중동으로 이적한 알아인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맨체스터시티, 유벤투스와 경쟁한다.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가 부상으로 떠났지만 맨체스터 시티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도 실바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가득하다.
이번 클럽월드컵 우승을 위한 유력후보다.
세리에A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한 유벤투스가 죽음의 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